미스터 트롯2 TOP7의 최고의 무대만 모아보기



박성온

박성온은 <미스터 트롯2>에서 TOP7에 오른 실력자다. <히든싱어7> 왕중왕전에도 출전해 송가인의 <서울의 달>을 부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임창정은 "박성온이 무대를 찢었다."고 극찬했다.

송가인은 당시 박성온에게 <서울의 달>을 어떻게 부를지 조언한바 있다. "성온이가 서울에 올라오면 엄마가 얼마나 생각나겠냐. 그리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노래를 하면 감정 이입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주었다.

송가인은 박성온에게 몇등을 예상하냐고 물었고, 박성온은 6등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송가인은 세상은 1등만 알아 준다며 목표를 더 높게 잡으라고 응원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박성온에 대한 송가인의 애정은 특별하다.

박성온이 <미스터 트롯2>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자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부담을 갖지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우승도 할 수 있다며, 시청자들을 향해 박성온이 정말 물건이라며 응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진욱

<미스터 트롯2>에서 6위를 차지한 진욱은 나훈의아 <무심세월>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 곡으로 본선 1차 진을 차지했는데, 난이도가 높은 곡이라 더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심세월>은 나훈아가 2019년 발매한 곡으로 흘러가는 세월을 아쉬워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1993년생인 진욱은 2002년 <남인수가요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다. 미소년 같은 외모와 꼭 맞는 미성을 갖고 있는데 장윤정은 그를 두고 잘 닦고 끈을 잘 조여 정비한 악기같다며 칭찬을 하기도 했다.

팬들은 진욱에게 실크미성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무심세월>이 화제가 되면서 이 곡은 진욱이 행사, 공연을 할 때마다 부르는 인기곡이 되었다.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지만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20대부터 가장 역할을 도맡아 해온 아픈 사연도 있다.

최수호

최수호는 <미스터 트롯2>에 대학부로 참가해 헤드폰을 끼고 등장했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최수호는 누나 팬들로부터 배우 유연석을 닮았다는 칭찬을 듣는 등 등장부터 큰 화제가 되었다.

훈훈한 도시남자 느낌이 나는 최수호는 반전 매력을 갖고 있다. 국악, 그 중에서도 판소리를 전공했고 <갈무리>를 선곡해 구수한 목소리를 내뱉으며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문희경은 최수호 같은 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양아들로 삼고 싶다며 칭찬했다. 장윤정은 유소년부를 보는 느낌이었다며 순수하며 신선한 느낌이 나며 기교까지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노래도 노래지만 최수호의 비주얼은 <미스터 트롯2> 참가자들 중에서도 빛났다. 큰 키에 깨끗한 피부, 훈훈한 인상이 더해져 트롯 밀크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최수호는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얼굴을 알렸고 국립전통예술고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친 인재 중의 인재다.


나상도

<미스터 트롯2>에서 4위를 차지한 나상도는 <트롯신이 떴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미스터 트롯2>에는 우승부로 참가해 처음부터 실력자로 인정받으며 우승 후보로 꼽혔다.

나상도는 우승부긴 하지만 우승한적은 없다며 진짜 우승은 <미스터 트롯2>에서 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힘찬 목소리로 열창한 나상도의 무대는 마스터들을 매료 시켰고 올하트와 함께 박수세례를 받았다.

나상도는 <남자의 인생>을 선곡한 이유로 아버지를 들었다. 가수의 길을 택한 이후 한번도 아버지가 반대를 안하셨는데, 최근 부쩍 늙으신 모습을 보니 스스로 불효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노래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아버지께 선물 하고 싶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마스터 장윤정은 감정 전달을 잘했다고 칭찬했고, 이현우는 완벽에 가까운 무대였다며 나상도를 높이 샀다.


진해성

<사랑반 눈물반>은 진해성이 2017년 발매한 곡이다. 진해성은 <MBC 가요베스트> 무대에 올라 <사랑반 눈물반>을 열창했고 이 영상의 조회수가 무려 350만회를 넘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랑반 눈물반>은 진해성의 대표곡으로 정동원, 오유진, 전유진, 김의영 등 많은 가수들이 오마주하며 사랑받고 있다. 원곡자인 진해성은 <KBS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미스터 트롯2>에 참가해 3위에 오른 실력자다.

2012년 데뷔해 특유의 저음과 구성진 꺾기 창법으로 주목을 받은 진해성이다. 부산 출신이라 제2의 나훈아로 불릴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키가 무려 187cm라 여성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밑바닥부터 차근 차근 밟아 올라온 정통 트로트 가수다. <사랑반 눈물받>은 히트 작곡가 공정식이 진해성을 염두해 두고 만든 곡으로 대중들의 공감을 사며 아직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지현

박지현은 <미스터 트롯2>에 현역부로 출전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못난놈> 무대는 부른지 1분만에 올하트를 받았고, 이 영상은 300만 조회수를 넘기며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최단 시간 올하트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이 무대는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었다.

1995년생인 박지현은 전남 목포에서 태어났다. 원래 아이돌 가수를 꿈꾸었지만 어머니의 반대로 묵혀두었다가 군대 전역 후 다시 도전하기 시작했다. 어머니를 따라 수산업에 종사하던 박지현은 <미스터 트롯>을 보고 트로트 가수를 꿈꾸었다.

<KBS 노래가 좋아>에 참여해 4연승을 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미스터 트롯2>에 도전해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83cm의 큰 키에 복싱으로 다져진 다부진 몸 덕분에 웬만한 아이돌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한다.

<못난놈> 무대를 본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숨은 고수가 등장했다.", "새로운 뉴 트롯의 탄생.",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 창법." 등 팬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안성훈

<미스터 트롯2> 우승자 안성훈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엄마꽃> 무대를 선보였다. 이 곡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감성 발라드 트롯으로 안성훈의 담백한 보컬과 어우러져 큰 화제가 되었다.

어머니를 향한 감사한 마음과 사랑을 노랫말로 풀어내 중장년층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인기 트로트 작곡가 혼수상태가 안성훈을 위해 만든 곡으로 국내 최고의 밴드가 세션을 맡았다.

안성훈은 어릴적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부모님께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아 용돈 한번 받지 않았다. 부모님께 도움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웠지만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외동 아들 때문에 고생하시는 두분을 보며 아픈 마음을 움켜쥐며 노래를 불렀다. <엄마꽃>을 발매하기 앞서 어머니께 먼저 노래를 불러 드렸는데 너무 우셔서 본인도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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