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 나이 : 2007년 3월 19일
- 고향 : 제주
- 학력 : 서울공연예술고 재학
- 데뷔 : 2019년 12월 18일
정동원은 어릴 때부터 노래를 잘하기로 유명했다. <전국노래자랑> 함양군 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았고, <영재 발굴단>을 통해 트로트 아이돌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 KBS <인간극장>을 통해 "트로트 소년 동원이"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2020년 <미스터 트롯1>에 유소년부로 도전했다. 참가자 101명 중 99번째로 나이가 어렸다. 정동원보다 나이가 어린 출연자는 임도형과 홍잠언 2명뿐이었다. 쟁쟁한 형들과 시작된 경합에서 정동원은 발군의 실력을 선보였다.
100인 예심에서 <보릿고개>를 불러 원곡자인 진성을 눈물짓게 했다. 본선 1차전에서 유소년부 친구들과 <네박자>를 소화했고,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에서 <사랑은 눈물의 씨앗>을 불러 남승민을 이기고 본선 3차전에 올랐다.
본선 3차전에서 김호중, 이찬원, 고재근 등과 패밀리가 떴다를 결성해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 1라운드 개인전 대결에서 남진의 <우수>를 불러 4위에 올랐고, 2라운드 1대1 한곡 미션에서 장민호와 붙어 큰 화제가 되었다. 무려 서른살의 나이차가 나는 두 사람은 함께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결승전에서 작곡가 김종환의 신곡 <여백>을 불러 천만 뷰를 달성했다. 2라운드에서 배호의 <누가 울어>를 불렀고 최종 순위 5위로 TOP7 중 유일한 10대다. 어린 나이지만 구성진 목소리와 특유의 리듬감으로 트롯 스타 반열에 오른 정동원이다.
박성온
- 나이 : 2010년 9월 11일
- 고향 : 울산
- 학력 : 남창중학교 재학
박성온은 통통한 귀여운 얼굴의 소년이다. 2021년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4위를 기록했고, <보이스킹>에서도 인상적인 노래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22년 8월 <전국노래자랑> 울산 남구편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는 등 어릴 적부터 트롯 신동으로 불렸다.
2022년 9월에는 <히든싱어 시즌 7 송가인 편>에 출연해 순대 국밥 송가인이라는 닉네임으로 참여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송가인을 한 표 차이로 이기고 우승하여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왕중왕전에서 <서울의 달>을 불러 역시나 역대 최연소 킹 오브 히든싱어 반열에 올랐다.
2022년 12월 <미스트롯 2>에 도전했는데 "송가인을 꺾은 13살"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큰 화제가 되었다. 예선에서 <어매>를 불렀는데 160만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본선에서 <흥부자>, <내 이름 아시죠>, <뽕드림>, <비 내리는 금강산> 등을 불렀고 최종 순위 7위로 TOP7에 유일한 10대로 뽑혔다.
어린 나이지만 도전 과정에서 울거나 슬퍼하지 않고 항상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어른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스터 트롯 1>의 정동원처럼 10대 TOP7에 올라 더 기대가 큰 박성온이다.
김다현
- 나이 : 2009년 2월 23일
- 고향 : 충북 진천
- 학력 :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막내딸이다. 어릴 적 청학동 국악 자매로 언니 김도현과 함께 활동했다. 어릴 적부터 김봉곤 훈장에게 서당 공부와 국악을 익혔다. 2020년 <MBN 보이스 트롯>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12월 <미스트롯 2>에 초등부로 참가했다.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불러 13하트를 받았고 초등부 끝판왕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보이스 트롯> 준우승자로 화제가 되었지만 마스터들의 심사평은 차가웠다. 진성은 기대치를 너무 높게 가져 독이 되었다고 평가했고, 조영수는 저음을 너무 조심스럽게 불러 노래의 맛을 해쳤다고 평했다.
본선 1차전 팀 미션에서 <하니 하니>를 불러 7하트를 받았지만 추가 합격에 성공했다. 본선 2차전 1 대 1 데스매치에서 강민주의 <회룡포>를 불렀고 미성년자 최초로 진을 차지했다. 마스터 장윤정은 비로소 김다현이 제모습을 찾았다고 호평했다.
준결승에 올라 김용임의 <훨훨훨>, 장윤정의 <어부바>를 불러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진시몬의 <어머니>를 불렀는데 대 이변을 일으키며 최종 순위 3위로 TOP7에 안착했다. 국악인 출신 송가인을 롤 모델로 하고 있는 김다현은 가수 활동은 물론 선한 기부를 통해 올바른 트롯 소녀로 성장하고 있다.
김태연
- 나이 : 2012년 4월 10일
- 고향 : 전북 부안
- 학력 : 서울 미동초등학교
김태연은 판소리 신동으로 불리는 국악계 유명 인사다. 4살 때 판소리를 시작해 <춘향국악대전>에서 최연소 대상을 받았다. <박동진 판소리 대회> 대상, <진도 민요 명창대회> 금상을 수상했고 미국 케네디 센터와 카네기 홀에서 국악 공연을 한 신동이다.
국악인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고조당숙 할아버지 임방울은 일제강점기 때 활동했다. 임방울은 일본에서 <쑥대머리> 음반을 발매했는데 한국, 중국, 일본에서 12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외현조부 김창환 역시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국악인으로 서편제의 대가로 꼽힌다.
김태연은 박정아 명창의 눈에 들어 지도를 받았다. 김태연은 가족 빼고 친구들보다 박정아 명창이 제일 좋다고 말할 정도로 스승에 대한 애정이 깊다. 방정아 명창은 유방암에 걸려 투병하는 와중에도 제자 김태연과 함께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다.
2020년 12월 김태연은 <미스트롯 2>에 9살의 나이로 참가했다. 마스터 오디션에서 <대전 부르스>를 불러 조영수로부터 "9살인데 저런 소리가 나?"라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본선에서 이태호의 <간다요 글쎄>를 불렀는데 유튜브 조회 수 300만을 넘겼다.
준결승에서 장윤정의 <바람길>을 불렀는데 무려 1천만 조회 수를 넘기는 대기록을 세운다. 당시 장윤정은 김태연이 나이가 어려 이 노래를 부르기 어려울 것이라고 조언했다. 원곡자인 장윤정도 감정 처리가 어려워 활동을 안 했던 곡이었다.
장윤정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김태연은 <바람길>을 불렀고, 이를 본 장윤정은 너무 잘했다며 극찬했다. 이 곡으로 981점을 받았는데 미스터 트롯, 미스트롯 시리즈 중 최고 점수다. 2라운드에서 김다현을 만나 승리했고, 결승전에서 활약하여 최종 순위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