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나이는 1991년 10월 2일생입니다. 고향은 울산이며 본관은 경주 김 씨입니다. 키 173cm, 체중 86kg, 발 사이즈 270mm, 혈액형은 A형입니다. 학력은 명정초등학교, 울산중학교, 김천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한양대 성악과에 입학했지만 독일 유학을 떠나며 중퇴했습니다.
군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다녀왔는데 2020년 9월 10일부터 2022년 6월 9일까지 서울 서초구청 산하 복지시설에서 복무했습니다. 가수 데뷔는 2013년 3월 22일이며 팬덤은 아리스(ARISS)입니다.
불우했던 어린시절
김호중의 부모님은 10살 때 이혼을 했고 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할머니를 두고 인생에서 부모님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신 분이라며 소중하신 분이라 말할 만큼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김호중은 어린 시절 축구선수, 경호원을 꿈꾸던 학생이었습니다. 중학생 때 이종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조폭의 세계에 몸을 담으면서 나쁜 길로 빠지게 됩니다.
고교생 조폭으로 활동하며 상점과 인력 관리, 낚시터 운영 등을 했다고 합니다. 월급도 많은 편이었고 구두가 17켤레, 정장 마이가 10벌쯤 됐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노래를 하기 위해 조직에서 빠져나오려 하자 형님들이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어디론가 끌려가 밤새 맞아 3일 동안 몸져누웠습니다.
교회에서 성악을 처음 접하고 경북예고에 합격했지만 조폭의 길로 들어서며 방황의 시간을 보낸 김호중입니다. 그러다 할머니가 대장암으로 돌아가신 후 남긴 유언 때문에 마음을 잡고 성악에 매진하게 됩니다.
영화 <파파로티> 실제 주인공 김호중
영화 <파파로티>는 2013년 개봉해 171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성악천재지만 건달의 삶을 산 주인공이 겪는 우여곡절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실제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으로 주인공은 가수 김호중입니다.
김호중 역할은 배우 이제훈이 맡았는데 실제 나이는 이제훈이 7살이나 많아 더(?)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손익분기점 150만 명을 넘기며 나름 흥행에 성공했고, 김호중은 더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성악천재 김호중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성악에 매진한 김호중은 각종 대회를 휩쓸며 이름을 날리게 됩니다. 2008 세종 음악콩쿠르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했고 2009년에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방송 출연 영상을 본 독일 측 연락을 받고 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독일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를 돌며 대가에게 레슨을 받으며 성악가로 성장하게 됩니다.
2013년 데뷔 앨범 <나의 사람아>를 발매했고 수록곡으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찔레꽃> 등이 담겨 있습니다. 김호중의 성악 실력은 괴물이라 불릴 만큼 천재적인 능력을 자랑합니다.
성량이 좋고 3옥타브를 넘나드는 고음 처리도 깔끔하며 곡을 해석하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또 성악을 해 기초가 탄탄하여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를 소화해 내고 있습니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
김호중의 인생의 전환점을 꼽으면 당연 <미스터 트롯> 출연입니다.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을 하고 싶던 차에 <내일은 미스터 트롯>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최종 4위에 오르며 인기가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영화 같은 인생 스토리가 다시 주목받으며 많은 팬들의 가슴을 울리게 됩니다. 지금은 콘서트 공연의 1인자로 많은 관객수를 동원하는 대형 가수로 성장했습니다. 또 많은 돈을 벌었고 이를 사회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습니다.